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캔버스 호수 크기표: 10호, 20호, 30호는 몇 cm일까?
그림을 사려고 작품 정보를 보면 "캔버스에 유채, 20호"처럼 크기가 '호'로만 적혀 있는 경우가 많은데요.
막상 20호가 얼마나 큰지 떠올리려고 하면 감이 잘 안 오죠.
그래서 자주 쓰는 호수를 cm로 한 번에 볼 수 있게 정리해 봤습니다.
캔버스 호수 크기표 (0호~100호)
단위는 cm이고, 긴 변 × 짧은 변 순서예요. 그림을 가로로 걸든 세로로 걸든 숫자는 같습니다.
| 호수 | F (인물형) | P (풍경형) | M (해경형) |
|---|---|---|---|
| 0호 | 18.0×14.0 | 18.0×12.0 | 18.0×10.0 |
| 1호 | 22.7×15.8 | 22.7×14.0 | 22.7×12.0 |
| 2호 | 24.0×19.0 | 24.0×16.0 | 24.0×14.0 |
| 3호 | 27.3×22.0 | 27.3×19.0 | 27.3×16.0 |
| 4호 | 33.4×24.2 | 33.4×21.2 | 33.4×19.0 |
| 5호 | 35.0×27.3 | 35.0×24.2 | 35.0×21.2 |
| 6호 | 40.9×31.8 | 40.9×27.3 | 40.9×24.2 |
| 8호 | 45.5×37.9 | 45.5×33.4 | 45.5×27.3 |
| 10호 | 53.0×45.5 | 53.0×40.9 | 53.0×33.4 |
| 12호 | 60.6×50.0 | 60.6×45.5 | 60.6×40.9 |
| 15호 | 65.1×53.0 | 65.1×50.0 | 65.1×45.5 |
| 20호 | 72.7×60.6 | 72.7×53.0 | 72.7×50.0 |
| 25호 | 80.3×65.1 | 80.3×60.6 | 80.3×53.0 |
| 30호 | 90.9×72.7 | 90.9×65.1 | 90.9×60.6 |
| 40호 | 100.0×80.3 | 100.0×72.7 | 100.0×65.1 |
| 50호 | 116.7×91.0 | 116.7×80.3 | 116.7×72.7 |
| 60호 | 130.3×97.0 | 130.3×89.4 | 130.3×80.3 |
| 80호 | 145.5×112.1 | 145.5×97.0 | 145.5×89.4 |
| 100호 | 162.1×130.3 | 162.1×112.1 | 162.1×97.0 |
참고로 2호, 5호, 6호, 100호처럼 자료마다 몇 mm씩 다르게 적힌 호수도 있어요. 캔버스를 만드는 곳마다 조금씩 차이가 나기 때문이라, 정확한 크기는 작품 정보에 적힌 cm를 꼭 같이 확인해 주세요.
F, P, M은 뭐가 달라요?
같은 호수면 긴 변의 길이는 똑같고, 짧은 변의 길이만 달라요.
- F (Figure, 인물형): 정사각형에 가장 가까운 비율이에요. 가장 흔하게 쓰여서, 작품 정보에 형태 표시 없이 "20호"라고만 적혀 있으면 보통 F형입니다.
- P (Paysage, 풍경형): F보다 조금 더 길쭉해요.
- M (Marine, 해경형): 셋 중 가장 길쭉해요. 수평선이 긴 바다 풍경에 어울리는 비율입니다.
예를 들어 10호는 F형이면 53.0×45.5cm인데, M형이면 53.0×33.4cm예요. 같은 10호인데도 짧은 변이 12cm 넘게 차이 나는 거죠.
20호는 10호의 두 배 크기일까요?
아니에요! 이름만 보면 두 배 같지만, 실제 넓이로 계산해 보면 다릅니다.
- 10호(F): 53.0 × 45.5 = 약 2,412㎠
- 20호(F): 72.7 × 60.6 = 약 4,406㎠
20호는 10호의 약 1.8배예요. 호수 숫자와 실제 크기가 딱 비례하지는 않는다는 것, 기억해 두시면 좋아요.
대충 어느 정도 크기인지 감이 안 온다면
익숙한 물건과 비교해 보면 훨씬 쉬워요.
- 3호(27.3×22.0cm): A4 용지(29.7×21.0cm)와 거의 비슷해요.
- 10호(53.0×45.5cm): A4 용지 네 장을 2×2로 붙인 크기(59.4×42.0cm)와 비슷해요.
- 100호(162.1×130.3cm): 긴 변이 성인 키만큼 돼요. 웬만한 집 거실 벽에는 꽉 차는 크기입니다.
내 벽에는 몇 호가 맞을까요?
제일 확실한 방법은 벽에 직접 크기를 표시해 보는 거예요.
- 위 표에서 마음에 드는 호수의 가로·세로 길이를 확인해요.
- 신문지나 포장지를 그 크기로 잘라요. 마스킹 테이프로 벽에 테두리만 붙여도 돼요.
- 그림을 걸 자리에 붙여 놓고, 소파나 입구처럼 평소에 보는 위치에서 멀리 떨어져 봐요.
생각보다 작아 보이거나, 반대로 벽을 꽉 채워 답답해 보이는 경우가 많아요. 사진으로만 보고 고를 때 가장 많이 놓치는 부분이 바로 이 '실제로 걸었을 때의 크기감'이거든요.
소파나 서랍장 위에 걸 그림이라면 가구 폭보다 조금 좁은 크기를 고르면 안정적으로 보여요. 그림을 걸 때 고려할 다른 점은 처음 원화를 살 때 알아두면 좋은 다섯 가지에 정리해 두었습니다.
호수가 크면 가격도 그만큼 비쌀까요?
한국 미술 시장에서는 작품 가격을 '호당 가격'으로 정하는 경우가 많아서, 호수가 가격과 바로 연결되는데요.
그렇다고 크기에 딱 비례해서 가격이 오르는 건 아니에요. 자세한 이야기는 호당 가격 쉽게 이해하기에 정리해 두었습니다.
참고한 자료: 아트앤컬처 「그림의 크기를 나타내는 단위 '호'는 몇 cm?」, 아르테스 아카이브 「캔버스 호수(0호~100호) 사이즈 표」. 넓이와 A4 비교는 위 표의 수치로 직접 계산했습니다.